웹소설 리뷰 / 현대로맨스
박하
1권짜리 짧은 현대로맨스 웹소설을 찾다 읽게된 소설.
가김 작가님 작품은 처음이었다.
가김 작가님 작품을 찾아보니 박하, 무제, 대호, 소꿉친구 잡아먹기, 언더커버 등 있었는데
그 중 언더커버만 들어봤다.
평점은 다 좋은 편이었는데, 뭔가 소개글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된 소설.
1. 키워드
현대물, 다정남, 계략남, 조직/암흑가, 복수녀, 까칠녀, 구원물
2. 등장인물
남자주인공 - 권이헌
의문의 옆집남자. 최민영이 조심하라던 그 남자.
처음 나눈 정에 어느샌가 중독되어버리게 만든다.
그런데 이 남자.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
여자주인공 - 윤서하
5년 10개월이라는 교도소 생활을 끝으로 사회에 나온 26살.
20살때, 자신의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찔렀지만 죽지 않았고,
자신은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된다.
삶의 의욕도, 목적도 없던 나날들 속에 옆집 남자와 엮이게 되면서
활력을 되찾는다.
3. 작품 소개
여름 장마의 초입.
5년 10개월의 복역 끝에 출소한 윤서하는 교도소 동기인 최민영의 집 '박하맨션'에 머무르게 된다.
"예쁘게 생겼네."
'하늘 일 없이 여자 꾀어서 그것만 하는 동네 한량이엇어.'
그곳에서 민영이 좃미하라며 신신당부하던 옆집 남자를 만나고,
"담배 피우고 싶어? 이거라도 빨래?"
거침엇이 욕정을 드러내는 남자는 그녀에게 일탈구가 된다.
"우리 계속 붙어먹을까?"
"왜?"
"타인의 온기를 느껴야 살아 있는 걸 실감한다며."
"....."
"우리 예쁜이 살려 주려고. 어때?"
"그러든가."
아무런 의욕도, 의지도 없던 서하의 눅눅한 은 점점 그로 채워지게 되는데..
4. 리뷰
개인적으로 남자주인공이 조폭인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특히 리디는 조폭/암흑가 남주가 많다.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소재라서 그렇겠지.
박하는 잔인하고 그런것 보다 진짜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이 많이 나와 좋았다.
안쓰러운 여자의 서사를 진짜 벤츠남주가 다 구해주는.
사실은 남자주인공의 인생도 그닥 행복한 생활을 아니었으니,
둘다 구원받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작품 소개글을 봤을때, 여자주인공이 교도소에서 나오는 장면이 있어서
처음에 거부감이 들었으나, 분명 착한짓을 하다 그랬을 거야.
라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복수를 하려다 실패한 것.
사실은 복수가 아니라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먼저 일을 저지른 것.
남자주인공도 베일에 쌓여있는 것처럼
이름도, 나이도 , 직업도 모른 채 중반부까지 이어진다.
도대체 왜 접근했을까 궁금했는데,
작가님의 필력이 다했다.
진짜 서사 제대로 만드셨고, 보는 내내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1권짜리라서 그런지.
진짜 금방 읽었고, 외전이 없는게 아쉽다.
이헌이 사무실로 서하가 찾아갔을 때 이헌이 반응이 너무 몽글몽글해서,
그런 외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려운 것 없고, 고구마 없고, 1권짜리고
서로 사랑하다 끝나는 소설.
현대물. 특히 직진남, 암흑가남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5. 별점 5점만점
★★★★☆ 4점
6. 한줄평
작가님. 외전으로 서하랑 이헌이 행복한 것 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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