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짐승을 건드리지 말 것
친구에서 연인 키워드에 한창 빠져있을 때, 그 키워드로 검색해서 인기순부터 쭉 봤었다.
그때 인기순에서 꽤 높은 순위였던 소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첫 부분은 진짜 재탕 몇번 할 정도로 재밌는데, 후반부가 정말 아쉬웠다.
그래도 친구에서 연인으로에 딱 맞는 소설이었다.
1. 배경
현대로맨스
2. 키워드
친구에서 연인, 몸정>맘정,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유혹남, 상처녀
3. 등장인물
남자주인공 - 권성현
오랫동안 아연의 곁에 머물며 주변을 정리해 왔다.
정작 당사자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지만.
여자주인공 - 한아연
오랫동안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성현을 함부로 도발한다.
정작 잡아먹히는 건 제가 될 줄 모르고.
4. 작품 소개
어느 날 아연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생판 모르는 남자와 맞선도 모자라,
결혼까지 해야 할 상황에 처한 것.
이럴 줄 알았으면 연애라도 실컷 해 볼걸!
스물아홉 평생 이렇다 할 경험이 없던 아연은
억울함과 반발심에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르고 만다.
오랫동안 친구의 영역에 있었던 소꼽친구, 권성현에게.
"네 거. 커?"
"너 지금.. 뭐라고?"
서늘하게 잘생긴 눈매가 확연히 일그러졌다.
"..크면, 어쩔 건데."
"한 번만 보면 안 돼?"
섣부른 충동은 설익은 도발이 되었고,
딱 한 번의 일탈은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오는데...
"왜 가만히 있는 사람 들쑤셔. 아무것도 모르는 게."
그날 아연은 만고불변의 법칙을 깨달았다.
굶주린 짐승은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5. 줄거리
부모님에게 여성스러운 삶을 강요 받으며 살아온 아연에게 선 자리가 들어온다.
이렇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채, 결혼을 하게되는 운명에 아연이 반항하기로 마음 먹는다.
밖에 나가서 아무나 만날 수 있지만, 또 그러기엔 불안하고.
깨끗하고 멋진 사람을 찾으려 생각하니 바로 눈 앞에 있는 성현이 보인다.
성현에게 딱 한 번만 보겠다 부탁하겠지만, 냉철히 거절당한다.
그냥 나가려던 아연을 성현이 불안함에 붙잡고, 그의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연과 성현의 첫날밤이 시작된다.
그 후로 성현은 자신이 아연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아연에게 다가가지만 아연은 실수였다 칭한다.
성현은 그럼 파트너로 어떠냐고 제안하고,
매일 만나서 맥주먹고 TV보던 삶에 단지 관계만 추가된 거라며 꼬신다.
아연은 고민하다 수락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파트너 생활이 시작된다.
성현은 더이상 친구가 아닌 남자로써 아연을 대하게 되고,
점점 그에게 빠지게 된다.
6. 리뷰
사실 이 소설 리뷰 읽어보면 다들 공감하겠지만,
진짜로 초반이 제일 재밌다.
초반에 여주가 먼저 제안하고 꼬시는데,
갑자기 그 이후로 계속 소극적으로 대하고 피하는 게 조금 어이없었다.
그에 반해 인기가 있는 소설인만큼 남주가 멋있다.
재벌남에 동정남까지.
거기에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자주인공을 향해 농담을 하던 놈들은 다 막고있었던 그런 순정남.
물론 자신에 대한 마음은 아현과 첫날밤을 보내고 깨닫지만.
여자주인공은 역시 불운한 가정환경을 가졌다.
재벌출신이지만, 엄마도 별로고 아빠도 별로다.
그래서 남주가 모든걸 다 해준다.
직진남, 집착남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밌게 보실듯.
친구에서 연인에 가장 대표적인 스토리로 흘러가고,
거기에 몸정>맘정까지 더해졌다고 보면 될듯 하다.
성현이가 받아치는 대사나 농담같은게 전형적인 섹시 남주 스타일.
그치만 아연앞에서 모든지 오케이하는 진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모든 것을 갖췄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목을 정말 잘 지으신듯.
굶주린 짐승을 건드리지 말 것이라니.
바로 눌러보고 싶은 제목인이었다. 굿.
7. 별점
★★★☆☆ 3.5점 초반이 정말 재밌어서 뒤에부터 아쉽다.
8. 한줄평
권성현. 내가 딱 좋아하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직진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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