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리뷰 현대로맨스 난공블락 로맨스 - 건어물녀

난공블락 로맨스 표지

직진남, 다정남 남주를 추천 해달라던던 질문글에
난공블락 로맨스도 추천받았다.

외전 포함 5권짜리라 언제 읽지 고민하다,
이번에 대만여행을 가면서 비행기, 이동하면서 또 비행기, 공항버스까지 해서 모두 다 읽었다.

도른 직진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2021년 리디 웹소설 대상에서 E북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건어물녀 작가님 이름 많이 들어봤는데 2년전에 신인상을 수상하신 분이라니.

난공블락 로맨스

 

1. 키워드

동정남, 상처녀, 복수, 현대물, 스포츰줄, 재벌남, 계약결혼, 쌍방구원물

2. 등장인물

남자주인공 - 서하현
난공블락 우승팀 블랙퓨리의 구단주.
수려한 외모를 지녓지만 상스러운 행태를 갖춤.
정신병원에 있었던 화려한 과거를 갖고있는 재벌남으로
모든 감각을 잃어가던 중 여자주인공 은길과 사건이 생긴 후로 조금씩 감각이 되살아 나기 시작한다.

여자주인공-공은길
몰락한 배구선수.
꼴지팀 윈드마커의 주장을 맡은 악바리.
국민 배구선수에서 국민 비호감으로 바뀌어버린 불운의 아이콘.
배구계가 모두들 무시하고 꺼리지만 실력만큼은 인정받아 그나마 코트 위에서 뛰고 있다.
어느 날 자신의 유일한 팬 '스토커' 서민아의 결혼을 망치러 벌인 일에
결혼이라는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만년 꼴지팀 주장 vs 우승 팀 구단주의 양보 없는 스파이크형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추천하는 웹소설.

"마음껏 구걸해 줘요. 그러면 나는 구속해 줄게."

 

3. 작품 소개

한때는 빛나는 슈퍼루키였다가 지금은 국민역적이 된 배구선수 공은길.

그녀는 V리그 만년 꼴지팀 주장으로, 그저 하루하루 연명해가는 생계형 공격수다.

그러던 어느 날, 난공불락 1위팀의 구단주와 경기중 더럽게 얽히고 마는데..

"얼른 정신 차려요. 내 사타구니에 볼은 그만 비비고."

운이 나빠 망신을 당한 은길이지만 한때의 해프닝이라 생각했다.

4. 리뷰

이 소설에서 남주, 여주도 넘 좋지만
진짜 찐 귀여움의 캐릭터는 민아다!
서민아가 진짜 이야기의 매개체 일 뿐만 아니라,
역시 하현의 동생답게 입도 가끔 거친게 매력있었다.
그리고 의사인 강치준과 결국 연애를 하는데,
외전 안 주시나요..?
둘 이야기 너무 궁금한데요..?

서하현은 공은길에게 어떻게 빠졌는지 잘은 공감안됐는데,
어쨌든 정신병원 갈 정도로 좋아했던 연이지앞에서 그런식으로 철벽한 부분이 너무 좋았다.
의외로 연이지가 너무 쉽게 떨어져나갔긴 했다.

그리고 둘째네도 뭔가 되게 빌런같이 처음에 나왔는데
어차피 하현이 한테 안되는건지, 결국 이리저리 작게 나오다가 끝.

하현이 앞에선 모두가 다 아무것도 안된다.

그리고 은길은 되게 멋진 여주였다.
털털한데 리더십도 있다.

처음에는 무시했던 윈드마커 선수들이 나중에는 믿고 의지하게 되는데,
되게 짠하고 은길이가 너무 대단했다.

그리고 사실 은채는 잘 이해가 안됐는데,
뭐 하현이랑 서로 뭔가 의지하는 어떠한 부분을 만들려고 했던 것같다.

그리고 하현이가 끝까지 은채에 대해서 안 말한건
더더 짜증났지만, 어쨋든 둘은 서로 직진이라 금방 풀리긴했음.

직진남중에는 왜 이렇게 약간 돌아있는 직진남들이 많은지..
그래도 하현이 정도면 조금 돌아있어서 재밌었다.

은길이가 키도 크고 몸매도 이쁜 배구선수로 나오는데,
사실 잘 상상이 안갔다.
일러가 있으면 정말 좋을듯.

현로가 5권까지 나오기 쉽지 않은데,
그만큼 나오고 또 리뷰도 좋다는건 역시 작가님 필력이 좋다는거겠지.

작가님 찾아보니까 꽃은미끼야 쓰신 분이더라.
그래서 내가 알았나보다. 그 남주 도른스타일이지.

아 또 리뷰 쓰다가 산으로 가네.
어쨌든 재밌게 읽었고 보통 스포츠물이면 남자인공이 선수인 경우가 많은데,
여자주인공이 선수여서 신선했다.

5. 별점

★★★★☆ 3.5점

6. 한줄평

도른 직진남 좋아하는 사람, 쿨한 여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