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웹소설 리뷰 현대로맨스 나쁜데 예쁜 - 주현영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리뷰/현대로맨스,동양풍

웹소설 리뷰 현대로맨스 나쁜데 예쁜 - 주현영

by 국여름 2023. 1. 20.
반응형

나쁜데 예쁜 표지
나쁜데 예쁜 표지

직진남, 다정남을 좋아한다고 올렸을 때, 추천받았던 소설 중 하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남자주인공인 현재는 진짜 현실에는 없을 직진남 중에 직진남.

 

나쁜데 예쁜 - 주현정

 

1.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첫사랑, 순정남, 다정남, 직진남, 나쁜여자

 

2. 등장인물

남자주인공 - 이현재

신중하지만 한 번 정한 것에는 뒤돌아 보지 않고 직진하는 타입.

같은 학부인 수연이 처음부터 신경 쓰였다.

수연과 사귀고 나서부터 눌러 왔던 제 감정을 분출하기라도 하듯 애정을 퍼붓는다.

 

여자주인공 - 차수연

자라 온 환경 탓에 냉소적이고 염세적이다.

서늘하고 도도한 느낌의 미인이지만 어쩐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면이 있고,

단단한 껍질 안에는 상처 받기 싫은 한 없이 약한 마음이 있다.

 

"수연아."

"...부르지마."

"응.. 사랑해."

 

3. 작품 소개

수연은 우연히 나간 술자리에서 제 트라우마의 원인이 되어 버린 도재와 재회한다.

수연은 여전히 이유 없이 저를 미워하는 남자의 약점이 그의 쌍둥이 동생 현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치기 어린 복수심에 현재를 꼬셔야겠다는 발칙한 생각을 실천에 옮기게 된다.

 

극명히 엇갈린 착각 속에 시작된 둘의 관계는 점점 그녀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데...

 

***

 

"그래. 수연아. 네 말이 맞아. 난 다 네가 처음이었어. 그걸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서 돌 것 같은 감정을 느낀게 정말 처음이니까."

 

한 자 한 자 힘주어 말한 현재가 별안간 수연의 목에 얼굴을 묻었다.

 

목덜미에 쏟아지는 숨결은 나른했지만 옴짝달싹할 수 가 없었다.

 

"근데, 그걸 알면 더더욱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냐?"

"...."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뒤따르는 목소리는 한없이 음울했다.

 

4. 리뷰

2권에는 현재가 수연이를 어떻게 좋아하게 됐는지.

또 어떻게 오해를 하게 됐는지 등등이 나오는데.

오히려 몰랐던 1권이 더 좋았다.

현재의 정확한 감정을 몰라도 대사만 봐도 얼마나 수연이를 사랑하는지.

수연이에 대해 얼만큼 믿고, 받아주는지 알 수 있었는데,

오히려 2권에서 너무 자세하게 나와서 조금 흥미가 떨어지는 느낌(?)

 

그리고 도재가 수연이에게 나쁜 말을 한 것도 나중에는 알고보니 호감이었다 이런것도

좀 억지스러웠다.

 

1권이 뭔가 되게 긴장감있고 현재 너무 멋있고, 수연이 마음 쓰이고 딱 그랬음.

2권을 거의 똑같은 부분을 현재 감정으로 다시 서술하다 보니 나중에 조금 남은 부분만

다시 이어졌고, 그게 너무 아쉬웠다.

 

둘이 결혼하게 되는건지도 궁금하고, 도재랑 그래서 어떻게 되는건지,

현재네 엄마는 수연이를 어떻게 받아주는지 이런게 정말 궁금했는데.

그냥 아무것도 없이 끝난 기분.

 

현재가 너무 멋있어서 그냥 현재가 끌고 가는 느낌.

수연은 진짜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일러가 궁금했다.

 

현재, 수연이 미남, 미녀로 나오니 더 상상하기 즐거웠던 소설.

 

현실에는 절대 없을 남자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우선 수연에게 한없이 다정하고 직진남이고,

또 1년동안 연락하지말고 보지말자고 했는데 (사실 이부분도 이해불가) 이것도 다 기다려주고,

회사 합격하자마자 바로 찾아와서 동거 시작하는 부분이랑

형제인데 도재랑 사이 엄청 좋은(?) 이런게 현실 속엔 없겠구나 싶었다.

 

진짜 현재 같은 사람 있음 1등 신랑감을 넘어 어떻게서든 만나자고 바지가랑이라도 잡아야지.

 

5. 평점 

★★★☆☆ 3.5점

 

6. 한줄평

현재야, 내 현실 속에 나타나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