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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현대로맨스,동양풍

웹소설리뷰 현대로맨스 러브어페어 - 이유진

by 국여름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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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어페어 표지

현대로맨스에서 마음을 뒤흔든 남주를 뽑으라면 가장 많이 뽑히는 사람 중 하나 아닐까.

서문도는 한 때 진짜 로설계를 휩쓸었었다.

 

나도 이미 연재할때 읽었지만, e북으로 19세로 나오면서 또 사서 읽었다.

2번 구매했으니까 작가님 외전 또 내주세요.

 

러브어페어 - 이유진

 

1. 키워드

능력남, 오해, 갑을관계, 순진녀, 몸정>맘정, 재벌

 

2. 등장인물

남자주인공 - 서문도

서도가의 재벌3세로 살아온 그.

가벼운 호기심으로 선우와의 관계를 시작한다.

모든 것이 숙맥인 선우를 언제든 내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여자주인공 - 이선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남동생밖에 남지 않았던 선우에게 갑작스럽게 남동생이 주검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사라진 핸드폰. 동생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들어간 곳.

입주트레이너로 위장하여 죽음을 파헤치던 중.

남자주인공 서문도를 유혹하기로 마음 먹는다.

 

3. 작품 소개

"나는 내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랑은 연애를 안하는데.. 잠은 잤네?"

 

이선우를 서유라의 일곱 번째 입주 트레이너로 고용하며 서문도가 바란 건 딱 하나 였다.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어 주는 것.

그래서 골치 아픈 서유라를 재활원에 보내버리는 것.

 

반나절, 하루, 일주일.

 

잘 버틴다 싶더니

어느 날 밤 여자가 캐모마일 두 잔을 들고 올라온다.

 

나랑 자고 싶어요? 아니면, 잘리고 싶나?

 

유혹은 노골적이나 키스는 더럽게 서툰 이선우.

 

끊어내려 했지만 기어이 서문도를 굴복시킨 이선우.

 

그리고선 그의 등에 칼을 꽂아버린 이선우.

 

봄만큼 어지럽고, 여름처럼 뜨거우며, 가을보다 쓸쓸하고, 겨울만큼 차가웠던. 

 

그들의 러브어페어.

 

좋았던 대사

"커피.. 한잔 드릴까요?"

비웃음조차 없었다. 서늘한 눈빛을 하고. 무심히 중얼거릴 뿐이다.

 

"이 밤에, 커피를요."

그리고 말 없이 선우를 보았다.

 

남자의 눈에 서린 빛은 질책일까. 짜증일까. 선우가 애꿎은 입술을 깨물 때 서문도가 짧게 답했다.

 

"됐습니다."

 

이 장면이 평생 모쏠로 살아온 선우가 문도를 어떻게든 유혹하고 싶어하고 싶어 애쓰는 느낌이 마구 느껴졌다. 웃기면서도 선우의 절박한 심정이 잘 느껴졌달까.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서 문도가 호기심이 계속 생겨나는 게 보였다. 

 

4. 리뷰 

작년에 읽은 현로중에 제일 재밌게 본 소설 중 하나다.

선우도 불쌍하고 진짜 빌런의 역할을 한 유라도 재밌었지만, 

진짜 서문도가 미쳤다.

 

최강섹시남. 진짜로.

이유진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대사를 쓰는지.

진짜 오만할 것 같은데 또 엄청 선우를 신경쓰는게 보이는 그런 장면이 눈에 그려졌다.

 

참고로 나는 이유진 작가님을 엄~청 좋아하는데.

쓰시는 스타일이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가장 최애 작품은 1번국도.

이것도 얼른 다시 리뷰해야지

 

아무튼. 러브어페어는 진짜 로태기 온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소설 중 하나.

근데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소설이란다.

 

이유진 작가님의 특유 뭔가 진짜 소설 문학같은 필체를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는듯.

 

하지만. 네이버 올해의 시리즈 베스트에 들어간 작품이니 꼭 꼭 봐보길.

 

유라가 너무 싫은데. 또 한 편으로는 이해가 가기도 하는.

 

가장 불쌍한건 선우 동생. 진짜 동생만 잘 살았다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재탕해도 쫄깃쫄깃한 느낌이 드는 그런 소설.

 

5. 평점

★★★★☆ 4.5점

 

6. 한줄평

이유진 작가님. 다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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