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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현대로맨스,동양풍

웹소설 리뷰 현대로맨스 계절의 온도 - 민혜윤

by 국여름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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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온도 표지

직진남, 다정남 좋아한다고 책 추천 해달라고 쓴 글에 추천해준 작품.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로 1번국도 - 장태산을 썼더니,

장태산이 연하였으면 이런 느낌이었을 거라면서 추천해주셨다.

 

결론은 완전 완벽한 내 취향. 

 

여름의 온도 - 민혜윤

1. 키워드

다정남, 직진남, 연하남, 상처녀, 축구선수, 첫사랑

 

2. 작품 소개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내려온 고향, 무연

지서는 그곳에서 여름을 닮은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은기를 만난다.

 

"부탁 하나만 할게요. 들어줄래요?"

"네."

"나 배고파. 밥해줘요."

"해 줄게요."

"그럼 난 뭘 해주면 좋을까?"

"키스...키스해 주세요."

 

시골집에서 머누는 동안 일상을 달래 줄 심심풀이 상대라고 생각했다.

이곳을 떠나면, 이 계절이 지나면 잊힐 마음이라고.

 

하지만 그는 그녀의 밤을 따스한 온기로 배곡히 차오르게 만들었고,

몰랐던 외로움을 알게 했다.

 

"전 보수적으로 조신한 사람이라 자면 다 사귀는 줄 알았는데. 지서씨는 아닌 것 같아요."

"..."

"난 키스에 서투르고, 지서씨는 사랑에 서투르니까 서로 가르쳐 줘요."

 

깊어 가는 마음에 여름이 짙어진다.

나의 계절은 계속 따뜻할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남자주인공 - 고은기

프리미어리거 축구선수로 처음에는 네덜란드에서 활약 중인 탑클래스 수비소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나오기 힘든 190cm 큰 키에 체격도 좋아 외국선수들과도 밀리지 않고, 중간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까지 진출하는 탑클래스.

무연에서 옆 집 할머니, 박여사장례씩장에서 어릴 적 첫사랑 지서를 다시 만난 후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것이 처음인 은기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표현한다.

 

여자주인공 - 이지서

사생아로 태어나 엄마를 언니라 부르고, 할머니를 엄마라 부르며 커왔다.

대기업 팀장으로 일하며 할머니이자 엄마의 박여사의 죽음으로 인해 다시 고향 무연을 찾는다.

항상 차갑고 곁을 내주지 않는 성격인데 은기만은 자꾸만 옆을 내어준다.

은기를 만나며 자신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4. 리뷰

다정남, 직진남 거기다가 연하남에 축구선수라니.

내가 좋아하는 모든 키워드에 조합이여서 많이 추천해주신 작품 중에

첫 번째로 결제를 눌렀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여서 좋았다.

 

고구마 구간도 없고, 처음에는 보면서 여름의 캐럴 - 박영 작가님 소설과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갈등 부분에서 여름의 온도는 고구마가 1도 없음.

 

진짜 은기는 바로 달려 오고, 지서도 마음을 바로 표현한다.

난 이런 소설이 좋다. 갈등이 많아야 유명한 소설이 되는 건 알지만.

서로 좋아하는데 자꾸 싸우는 건 내 취향이 아닌데.

이렇게 단편은 갈등이 없어서 더 좋은듯.

외전 더 보고싶다.

민혜윤 작가님 작품 처음 보는데 마음에 들어서 유명한 작품으로 '환절기'가 있던데,

바로 결제 할까 생각중.

 

진짜 추천해주신 분이 1번국도 장태산이 연하라면 이런 느낌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장태산 좋아하는 분들은 후회 안하실듯.

 

"좋아해요."

"사랑해요."

이 말을 끝까지 안하는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이 얼마나 많던가.

아주 서슴없이 하고 서로 그 감정을 잘 공유한다.

 

보는 내내 미소로 봤던 작품.

 

5. 별점 5점 만점 기준

★★★★☆ 4.5

 

6. 한줄평

단편인게 아쉽다. 외전 더 내주세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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