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에서 리디막다에서 무엇을 사면 좋을까요 글에서 많이 추천하던 로맨스판타지 소설.
나도 막다를 이용해 구매했다.
너를 노예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 - 뮤사
1.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오해, 갑을관계, 후회남, 오만남, 나쁜남자
2. 등장인물
남자주인공 - 얼터 윌리엄 헤레몬트
셀커크 제국의 냉혹한 전쟁 영웅이자 룬드버그 영지의 영주.
황제의 사생아라는 출신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공작 위에 올랐지만,
가장 아끼는 부하마저 믿지 않을 정도로 사람을 불신한다.
여자주인공-아리스티아 폰 매그너스
오직 순종만을 강요받은 윔블럭 왕국의 왕녀.
새장 속의 새처럼 자란 그녀가 바라는 것은 어린 남동생의 안위뿐이다.
"너희의 신도 네 세치 혀도 믿을 수 없으니, 너에게 낙인을 찍을거거든."
3. 작품 소개
"당신이.. 제 남편인가요?"
남자의 시선이 아리스티아가 내민 새하얀 손을 훑고 지나갔다.
무릎을 꿇고 왕녀의 손에 키스하며 예를 갖추는 대신
꼿꼿이 서 있는 남자의 미간이 깊게 패였다.
"이러고 노셨다? 너는 어느 쪽인가. 묶는 쪽? 묶이는 쪽?"
알 수 없는 말에 입만 벙긋거리는 사이 남자가 말을 이었다.
"가관이군. 네가 왕녀인가?"
적막한 공간을 울리는 남자의 헛웃음을 아리스티아가 그의 표정을 살폈다.
이내 그의 시선을 따라 주변을 살핀 아리스티아의 입이 맥없이 벌어졌다.
"하긴, 이제 의미 없나. 여봐라, 패전국의 왕녀를 포박하라."
"패전국..? 패전국이라고 하였나?
게다가 불과 몇 시간전에 결혼식까지 올렸는데,
하루아침에 왕궁이 함락되었다고...?
순식간에 입에 물려진 재갈의 딱딱한 부분이 혀를 아프게 눌렀다.
머리엔 두툼한 광목으로 된 복면이 씌워졌다.
단단한 밧줄이 짐짝을 묶듯 앏은 이불로 감싸인 아리스티아의 몸을 묶어 왔다.
위태롭게 휘청이던 몸이 쓰러져 내리는 순간,
붕 떠오르는 느낌을 마지막으로 아리스티아는 완전히 정신을 잃었다.
4. 리뷰
하. 후회남인거 알았으면 보지를 말껄.
후회남중에서도 구르고 굴렀으면 하는 남주였는데.
생각보다 여주가 너무 쉽게 봐준다.
얼터는 진짜 더 굴렸어야 됐는데.
후회남중에서도 완전 돌은 놈임.
아무리 눈에 거슬려도 그렇지 처음붜 여주 손톱뽑는 사람이 어딨어..
너무 불쌍해. 그리고 자꾸 아니라고 왜 말을 못 할까.
여주는 왜 오해하고 있다고 그런 사람 아니라는 걸 왜 못 말할까...
진짜 재밌게 봤다는 분들도 많은데
진짜 후회남 안 좋아하는 1인으로써는 아 내가 왜 샀지.
계속 후회함..후회를 넘어 거의 피폐라서.
또 피폐도 진짜 싫어해서..나랑은 안 맞았다.
남자주인공이 사랑을 알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도 표현이 너무 거칠고
여자주인공은 너무 또 순수하다고 해야하나 멍청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나는 안 맞았지만.
리뷰가 많은 호불호 갈리는 소설 중 하나.
여자주인공을 노예로 삼은 거 자체가
다정남, 직진남 좋아하는 나랑 안 맞는데..
왜 제목부터 그런데 왜..골랐을까
어쨌든 5권 다 읽긴했다.
보면서 진짜 남자주인공이 얼른 정신차려서 여자주인공한테 잘 하기만을 빌었음.
5. 별점 5점 만점 기준
★★☆☆☆ 2점
6. 한줄평
여자한테 잘 해 이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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