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의 최고의 투자처 S&P 500

1. S&P500이 도대체 뭐야?

S&P 500은 미국 500대 상장 기업의 실적을 추적하는 주식 시장 지수이다. 이 지수는 주식 시장분석 및 연구 전문 금융 서비스 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산출한다.

S&P 500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따르는 증시 지수 중 하나로, 미국 증시 전반의 실적을 가늠하는 벤치마크로 자주 활용된다.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은 기술, 의료, 소비재, 금융 및 기타 많은 산업을 포함한 광범위한 산업을 나타낸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에 의해 가중치가 부여되는데, 이는 지수의 대기업이 전체 실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의 기업들은 시가총액, 유동성, 금융 안정성과 같은 요소들을 바탕으로 분석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선정된다.

투자자들은 S&P 500의 실적을 금융 뉴스 매체를 통해 추적하거나 지수의 실적을 복제하고자 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S&P 500 지수는 미국 경제의 광범위한 단면을 나타내기 때문에, 종종 미국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보여주는 좋은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2. S&P500의 주식

S&P 500 지수는 주식이 아니라 주식 그룹의 실적을 추적하는 지수이다. S&P 500에 포함된 회사들은 공개적으로 거래되는데, 이는 주식 시장에서 그들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이 S&P 500의 실적을 얘기할 때 지수를 구성하는 개별 종목의 실적을 합친 것을 말하는 것이다.

S&P 500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한 가지 일반적인 접근법은 지수의 성과를 복제하고자 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펀드들은 S&P 500과 동일한 비율로 주식을 보유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한 번의 투자로 광범위한 미국 증시에 노출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S&P 500에 포함된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지수는 다양한 업종의 다양한 기업 그룹을 나타내기 때문에 S&P 500 주식에 투자하면 미국 경제의 광범위한 단면에 노출될 수 있다. 그러나 개별 기업의 실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위험을 수반한다.

 

3. 워렌 버핏과 S&P500 관계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인 워런 버핏은 S&P 500 지수와 오랜 관계를 맺고 있다. 버핏은 펀더멘털이 탄탄한 우량 기업을 발굴해 장기 보유하는 등 가치 투자 방식으로 유명하다.

버핏은 종종 자신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적을 S&P 500 지수와 비교해 왔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성과가 S&P 500에 대해 측정된다는 점에 주목했고,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성과를 지수의 성과와 비교하도록 종종 장려했다.

S&P 500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핏은 또한 단기 거래나 투기를 통해 지수를 이기려고 시도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투자에 대한 장기적인 매수-보유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단순히 저가의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종종 언급해 왔다.

동시에, 버핏은 애플,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S&P 500에 포함된 개별 기업들에 많은 주목을 받는 투자를 했다. 버핏의 투자 접근 방식은 장기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그는 강력한 경쟁 우위와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기업에 크고 집중적인 베팅을 할 의지를 보여주었다.

 

* 워런 버핏이 누구야?

 

워렌 버핏은 미국의 투자가, 사업가, 자선가이다. 그는 1930년 8월 30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태어났고, 현재 순자산이 1,000억 달러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버핏은 보험, 에너지, 제조, 소매, 운송 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이자 최대 주주이다. 버핏은 1965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였으며 회사의 시가총액을 6,0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버핏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투자자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주식 시장 투자 실적이 인상적이어서 종종 "오마하의 신탁"으로 불린다. 그는 펀더멘털이 탄탄한 우량 기업을 발굴해 장기 보유하는 가치투자 방식으로 유명하다.

그의 사업 활동 외에도, 버핏은 또한 잘 알려진 자선가이다. 2010년, 그와 빌 그리고 멜린다 게이츠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그들의 재산의 대부분을 자선 사업에 기부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인 기부 서약을 시작했다. 버핏은 또한 그의 일생 동안 또는 그의 사망 시에 그의 재산의 99% 이상을 자선 사업에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